6월 9일 MLB 뉴욕양키 vs 보스레드

선발 투수

NYY : 카를로스 로돈(8승 3패 2.49)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5월의 호조를 확실하게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홈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에 호투를 이어가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BOS : 헌터 도빈스(2승 1패 4.0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도빈스는 선발이 무너진 뒤에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선발로 돌아온다면 오히려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편.

선발 : 양키스의 우위

불펜진

NYY : 라이언 야브로는 4이닝 8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1점차 접전이던 9회초 이안 해밀턴이 2실점을 더 내주면서 추격의 마지막 희망조차 사라져버렸다. 그 사이에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데 로스 산토스 덕분에 불펜 소모라도 줄인게 어디냐 싶다.

BOS : 개럿 크로셰는 6이닝 5실점으로 이번 시즌 원정 최악의 투구를 하고 말았다. 이후 저스틴 윌슨이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9회에 등판한 채프먼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마무리. 이게 노익장이다.

불펜 : 양키스의 우위

타격

NYY : 크로셰와 윌슨 두 좌완 상대로 오스틴 웰즈의 3점 홈런 포함 7점. 안타는 단 7개에 그쳤지만 9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좋았고 다른 투수도 아닌 크로셰를 공략한것도 좋았다. 이 흐름은 분명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다.

BOS : 야브로와 해밀턴 상대로 로미 곤잘레즈의 2점 홈런 포함 10점. 역시나 라이벌전에선 이런 예상 외의 홈런이 터져줘야 한다. 혼자서 3안타 5타점을 올린 트레버 스토리는 오래간만에 몸값다운 모습을 보여준것 같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보스턴의 화력이 폭발했다. 그러나 중요한건 양키스는 2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의 양키스 타선이라면 선발로선 조금 아쉬운 도빈스를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물론 전날 보스턴이 야브로를 공략하긴 했지만 로돈과 야브로는 차원이 다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