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 8월에 블루스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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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내레이션으로 참여…투어 공연도 진행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영화 '쇼생크 탈출',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89)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블루스 음악 앨범을 내놓는다.
20일(현지시간) CNN방송과 피플지 등에 따르면 프리먼은 오는 8월 7일 블루스 앨범 '모건 프리먼의 심포닉 블루스 익스피리언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프리먼은 이 앨범에 프로듀서이자 내레이터로 참여했으며, 그래미상을 5차례 받은 가수 타지마할을 비롯해 캡 '모', 로렌스 '부' 미첼, 치케네 오케스트라 등이 보컬과 연주를 맡았다.
앨범은 총 12곡으로 구성됐고, 지난 19일 노예해방 기념일인 '준틴스'에 맞춰 싱글 곡 '데스 레터 블루스'를 선공개했다.
프리먼은 8월부터 10월까지 휴스턴, 멤피스, 걸프포트 등지에서 투어 형식의 라이브 공연도 열 예정이다.
그는 "미시시피주 델타의 할머니 댁 앞마당에서 처음으로 블루스를 들었고 이 음악은 그 이후로 저를 떠난 적이 없다"고 블루스 음반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블루스는 미국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꼽힌다.
프리먼 역시 "준틴스에 (싱글을) 발매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음악이 어디서 시작됐고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진실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먼은 1989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2004년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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