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작 2편, 울산조선해양축제서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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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스포츠 도전 기록 담은 '와일드 워터스'·'홈' 소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영화 '와일드 워터스'와 '홈' 등 두 편의 영화를 2025울산조선해양축제에서 특별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들 영화는 '일산 SEA네마'라는 이름으로 18일과 19일 오후 10시부터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상연된다.
18일 상영작 '와일드 워터스'는 세계적인 카약 선수 누리아 뉴망이 여성 최초로 30m 높이의 폭포 카야킹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에콰도르 푸카노 폭포의 거대한 도전을 통해 최고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한 스포츠인의 정신과 인간적인 면모를 집중 조명한다.
19일 상영작 '홈'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영국 탐험가 사라 오튼이 카약·사이클·노 젓는 보트를 이용해 2만마일에 달하는 유럽·아시아·태평양·북미·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인간의 힘으로 지구 한 바퀴를 완주한 사라 오튼의 여정을 통해 도전과 성취의 의미를 조명하여 제5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모험과 탐험 작품상'을 수상했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7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그린 카펫 행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왼쪽부터),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산악인 엄홍길, 이사장인 이순걸 울주군수가 인사하고 있다. 2024.9.27 [email protected]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산 지역 축제와 연계해 시민이 영화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기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상영을 기획했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열린다.
전 세계 산악영화를 비롯해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10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공연·체험·토크·전시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7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2024.9.27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