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악영화제, 울산 영남알프스서 사흘째 '영화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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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 다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6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그린카펫 행사에서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산악인 엄홍길(왼쪽부터), 김두겸 울산시장, 이사장인 이순걸 울주군수가 '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9.26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 사흘째인 28일 '산·자연·인간' 주제로 하는 국내외 영화 30여 편이 영남알프스 산자락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제 주무대인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의 알프스 시네마1관에서 오전 10시 네팔 영화 '올 스웨터'가 상영된다.
네팔 동부 구릉지대의 다문화적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사랑과 사람이 주는 따스함이 가득 찬 여정으로 초대한다.
오전 11시 30분에는 인근 언덕극장에서 일본 다큐멘터리 영화 '다니구치 케이의 선물'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언덕극장은 영남알프스 산세를 배경으로 영화제 무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아 관람객 인기가 많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6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2025.9.26 [email protected]
도심 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울주군 범서읍에 있는 영화제의 또다른 무대 울주시네마2관에서는 오전 11시 다큐멘터리 '쿰바카르나:그림자의 벽'이 선보인다.
이 영화는 2021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상 작품이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6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그린카펫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조우종과 홍보대사 겸 배우 권유리가 인사하고 있다. 2025.9.26 [email protected]
영화제 행사장에서는 오전 11시 30분 산학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지극히 움프적인 네팔'이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네팔 문자인 '데바나가리'로 알파벳과 숫자를 배우고, 동요를 함께 부르며 네팔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같은 시간 '거리 공연-광대광'이 '산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한 거리예술가의 무대 등이 선보인다.

(울산=연합뉴스)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식 포스터는 무한대 기호(∞)로 형상화된 산봉우리를 오르는 산악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2025.9.24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영화제 관계자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펼쳐지는 영남알프스를 배경 삼아 영화와 음악,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공연 프로그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6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영화제 개막식 무대.2025.9.26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