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이날치, 5년만 정규앨범 발매…판소리 바탕 '흥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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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이야기 새로 해석한 12곡 수록…7일 콘서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밴드 이날치가 전작 '수궁가'에 이어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앨범 '흥보가'를 발매한다.
기획사 하이크는 이날치가 6일 오후 6시 정규앨범 '흥보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흥보가'는 동명 판소리 바탕을 기반으로 제작된 앨범이다. 이들은 2020년에는 수궁가를 기반으로 한 정규앨범 '수궁가'를 제작한 바 있다.
앨범에는 흥보가 박을 타는 장면을 묘사한 '부어내고 부어내고', 흥보가의 해학을 담아낸 선공개곡 '나가 살아봐라' 등 12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삼강오륜을 아느냐'는 놀보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특히 놀보의 갖가지 악행을 익살스럽게 소개한다.
이날치는 1970년대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리듬과 재기발랄한 신시사이저 음향을 더해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했다.
2019년 결성된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는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독특한 댄스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팀이다. 이들은 히트곡 '범 내려온다'를 앞세워 2021년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등 3관왕에 올랐고, 최근에는 tvN 인기 드라마 '정년이'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치는 7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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