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30주년 양산시, 한일드라마 '오늘은 뭐묵지'로 관광홍보
작성자 정보
- 코난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부산MBC·일본 TV아이치 공동 제작…드라마 속 양산 매력, 양국에 소개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내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제작 지원에 참여한 한일 합작 미니 드라마 '오늘은 뭐묵지? 시즌2'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MBC와 일본 TV아이치가 공동 제작한 이 드라마는 회당 30분 분량의 총 10부작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과 일본 배우 요시하라 마사토가 주연을 맡아 한일 양국의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먹거리와 일상의 매력을 전한다.
양산을 배경으로 한 5회차에는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홍룡폭포 등 지역 대표 명소가 대거 담겼다.
주인공이 양산시 관광 캐릭터인 '뿌용'과 '호잇' 인형 탈을 쓰고 아르바이트하는 장면을 통해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물금읍에 있는 '하하보리밥', 남부시장 내 '예당떡',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북부동 '목화당1944' 카페등 지역 맛집과 명소를 상세히 소개해 양산의 먹거리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드라마는 지난 11월 '2025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IBCC)'에서 해외 우수 공동제작 부문 대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양산 편인 5회차는 국내에서 오는 27일 부산MBC를 통해 방송되며, 일본에서는 내년 2월 24일 TV아이치를 통해 나고야 등 아이치현 전역에 송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처음 지원한 드라마를 통해 양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도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