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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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영국 브릿팝을 대표하는 밴드 오아시스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26년 헌액 후보 투표에서 오아시스가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 등과 함께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1991년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오아시스는 '돈 룩 백 인 앵거' 등의 히트곡과 함께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밴드의 양대 축인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됐다.
오아시스는 15년만에 재결합해 지난해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세계 순회공연을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명단에는 포스트 펑크와 뉴웨이브의 개척자로 꼽히는 조이 디비전/뉴 오더, 펑크록을 대중화한 록스타 빌리 아이돌, 제네시스 출신 솔로 가수로 세계적 인기를 끈 필 콜린스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1990년대 힙합의 흐름을 바꾼 우탱클랜과 스무스 R&B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샤데이, 1980년대 최고의 남성 R&B 보컬로 꼽혔던 루서 밴더로스도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1983년 클리블랜드에 설립된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전설적인 록 뮤지션들을 기념하기 위해 출발했지만, 최근엔 록이 아닌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가 헌액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테드 뉴전트 등 일부 록 뮤지션들은 후보 선정 시 장르의 구분이 없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은 첫 음반 발표 후 25년이 지나야 주어지며, 1천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기존 헌액자들이 투표를 통해 최종 헌액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