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우영우' PD와 빠른 재회, 즐거워지고 싶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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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원더풀스'서 유인식 PD와 다시 만나…차은우 등 출연
"박은빈, 뭐든 해낼 거란 믿음 있어…웃음 뒤 따뜻한 감정 느끼길"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박은빈이 1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찍던 김밥집 앞에서 처음 이 작품 얘기를 들었어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미있겠다 싶었죠."
배우 박은빈은 1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제작발표회에서 "'우영우'를 함께한 유인식 PD와 이렇게 이른 시일에 다시 의기투합할 줄 몰랐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재미를 꼽았다.
박은빈과 유 PD는 2022년 ENA에서 방송된 드라마 '우영우'로 안방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우영우'는 인지도가 낮은 채널의 약점을 딛고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의 '인생작'으로 남았다.
두 사람은 오는 15일 공개되는 '원더풀스'에서 또 다시 손을 잡았다.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악당)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박은빈은 "'우영우' 이후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흔쾌히 선택했다"면서 "감독님이 너무 대단하시다"고 치켜세웠다.
'원더풀스'에서 박은빈은 해성시 공식 문제아 은채니로 극을 이끈다. 은채니는 어릴 때부터 앓아온 심장병으로 오늘만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순간이동' 능력을 얻게 된 인물이다.
유 PD는 "'우영우'를 하면서 계속 감탄하면서 박은빈을 봤다"며 "'이 배우에게는 불가능한 게 없는 것 아닐까' 생각했다. '어디 이런 것도 하나 보자, 이것도 해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최대훈(오른쪽부터), 박은빈, 임성재가 1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2 [email protected]
'원더풀스'에는 '우영우'에 출연한 배우 최대훈과 임성재도 힘을 보탰다. 최대훈은 해성시 '진상' 손경훈, 임성재는 해성시 '호구' 강로빈으로 등장한다.
또한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미스터리한 해성시청 공무원 이운정 역으로 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임성재는 "믿고 보는 배우 박은빈, 믿고 따르는 유 감독님과 또 한 번 연기해 즐겁고 영광"이라며 "제가 본 박은빈 중에서 가장 귀여운 모습이 나올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안 된다"고 박은빈의 사랑스러움을 관전 요소로 짚었다.
유 PD와 박은빈은 이 작품의 핵심을 '즐거움'으로 꼽았다.
박은빈은 "즐거워지고 싶어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은채니는 제가 표현했던 어느 캐릭터보다 사고방식이 단순하다. 이 인물의 세상을 알아가면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고, 그런 채니를 따라오시면 시청자분들도 즐거운 체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PD 역시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면 안전벨트를 맬 때부터 두근두근하지 않나. 끝날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은 즐거움과 웃음이 있고, 다 즐기고 난 다음에 어딘가 가슴 따뜻해지는 감정도 한 스푼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최대훈(오른쪽부터), 임성재, 박은빈, 김해숙, 손현주, 정이서, 배나라, 최윤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2 [email protected]
은채니의 할머니 김전복 역에 김해숙이, 초능력 연구 실험인 '분더킨더 프로젝트' 총책임자 하원도 역에 손현주 등 중견 배우들도 출연해 극의 축을 담당한다.
손현주는 '원더풀스'를 "재미있고 유쾌한 선물 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은빈은 "진정한 팀 케미스트리(호흡)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모두의 최선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을 곧 보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