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등용문 미쟝센단편영화제, 18일 개막…1천667편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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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이병헌 감독…44편 본선 진출, 전회차 매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신인 감독 등용문으로 꼽히는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오는 18일부터 엿새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 영화제로 나홍진, 장재현, 연상호, 윤종빈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감독들을 배출했다. 2002년 처음 열린 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와 맞물려 2021년부터 휴식기를 보낸 뒤 지난해 4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는 1천667편이 출품됐으며, 이중 본선에 진출한 44편이 상영된다. 드라마 장르가 경쟁하는 '고양이를 부탁해' 부문에 10편, '질투는 나의 힘'(로맨스·멜로) 부문에 10편, '품행제로'(코미디)에 8편, '기담'(공포·판타지)에 8편, '인정사정 볼 것 없다'(액션·스릴러)에 8편이 진출했다.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은 18편이다.
본선에 오른 44편은 대상·최우수 작품상·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놓고 겨룬다. 심사위원장은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다.
관객들과 함께 한국 영화 산업을 조망하는 '딥 포커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일에 '살목지'의 이상민 감독과 '교생실습'의 김민하 감독, '비닐하우스'의 이솔희 감독이 참석하는 '딥 포커스: 창작자 토크 - 만나고 싶었어, 네 영화. 미쟝센에서!'가 열린다. 각 감독의 단편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들과 창작의 여정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어 같은 날에 '딥 포커스: 왓츠 넥스트?'(What's Next?) - 신진 창작자를 찾습니다.'가 진행된다.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 글로벌 프로젝트(Project)장을 비롯해 김태원 넷플릭스 콘텐츠 디렉터, '콘크리트 유토피아' 연출자인 엄태화 감독,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해 영화 산업 진입 과정을 논의한다.
'세계의 주인'의 윤가은 감독과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를 이끈다.
개막식은 18일 코미디언 장도연의 사회로 열린다. 영화제는 지난 4일 예매가 열린 지 1시간여만에 전회차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