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랑영화제 단편공모 접수…AI 창작 부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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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천150만원…9월 4~5일 삼척해수욕장 일대서 개최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이 9월 4∼5일 개최되는 '2026 제3회 삼척 해(海)랑영화제'의 단편영화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
공모 분야는 소재와 장르에 제한이 없는 자유부문과 지정부문으로 AI 창작 부문 두 가지다.
특히 올해 신설된 AI 창작 부문은 삼척이 품은 천년의 문화를 소재 삼아 AI 기술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어야 한다.
역사와 문화가 첨단 기술이 만나는 지점, 그 실험적 충돌이 이번 영화제가 주목하는 지형이다.
출품 자격은 개인·팀, 신인·기성 따로 없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작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5분 이상 25분 이하의 단편영화이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예심·본심 2단계로 진행된다.
예심에서는 자유부문 20편, 지정부문 5편 등 총 25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며,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삼척 현장에서 직접 상영된다.
본심을 통해 대상 1편, 특별상(지정부문 수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8편 등 총 12편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천150만원 규모다.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은 9월 5일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7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유재현 사무국장은 26일 "단편영화는 가장 날것의 언어로 세계를 말하는 형식"이라며 "지역의 이야기가 영화를 통해 더 넓은 곳으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전국의 창작자들이 주저 없이 작품을 들고 삼척으로 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 삼척 해(海)랑영화제는 '푸른 바다의 신화'를 주제로 삼척해수욕장,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영화관 등 삼척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