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 섬 안동 맹개마을서 미국 드라마 '버터플라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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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최근 개봉한 미국 드라마 '버터플라이'가 오지 중 한 곳인 경북 안동 맹개마을에서 촬영돼 눈길을 끈다.
22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제작을 맡은 6부작 드라마 '버터플라이'는 서울, 부산 등 한국에서 대부분 촬영됐다.
이 드라마 촬영지 중에는 한국인에게도 낯선 오지인 안동 맹개마을도 포함됐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맹개마을은 2007년 귀농한 '농업회사법인 밀과 노닐다'의 박성호 대표 부부가 터를 잡고 가꿔온 체험 휴양마을이다.
외부인이 이 마을에 진입하려면 얕은 강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없어 트랙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육지 속의 섬으로도 알려지면서 소수의 여행자에게만 알려졌던 곳이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살면서 한국 전통주와 보트를 만들며 살아가는 장소로 나온다.
맹개마을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인 '진맥소주'도 한국 음식과 함께 곳곳에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지난 13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고 22일 tvN을 통해서 국내에 개봉된다.
한국계 미국인인 대니얼 대 킴을 비롯해 김태희, 박해수, 김지훈,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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