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서울·부산서 최신작 3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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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와 공동주관하는 'BD FILMS RR19' 상영회에서 영화제 수상작과 등반영화 릴 록(Reel Rock) 시리즈의 최신 클라이밍 영화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BD FILMS RR19'는 도전과 회복의 기록을 현장 클라이밍 커뮤니티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이번 상영회에서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 '라이더스 온 더 스톰'을 비롯해 영화제 공식 상영작 '데스 오브 빌런즈', 릴 록 시리즈 대표작 '코브라와 심장'까지 총 세 편이 소개된다.
상영회는 오는 30일 블랙다이아몬드 서울 도봉산점을 시작으로, 12월 5일 을지로 담장 클라이밍(참가비 2만5천원), 같은 달 6일 다시 도봉산점, 12~14일 부산 웨이브락 남천점에서 진행된다.
'라이더스 온 더 스톰'은 파타고니아 토레 센트럴 동벽에서 자유등반을 시도하는 네 명의 클라이머가 극한의 기후와 지형 속에서 수행하는 고난도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데스 오브 빌런즈'는 오랜 개인적 상처를 이겨낸 등반가가 다시 최고 난도 루트를 향해 나아가는 서사를 통해 도전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코브라와 심장'은 한 클라이머의 20년에 걸친 삶의 시간을 통해 실패와 성장, 관계와 회복을 담아낸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30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국제경쟁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5.9.30 [email protected]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영화제가 해마다 소개해온 산악·클라이밍 영화의 흐름을 실제 현장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고자 한다"며 "산악 문화를 둘러싼 다양한 관객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30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주무대에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 줄이 이어졌다. 2025.9.30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