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주민 의견 반영한 작은영화관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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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실시설계 마무리, 내년 말 시범운영 목표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평창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초 착공해 내년 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작은영화관은 총면적 920㎡ 규모로 건립되며, 상영관 2개 관(1관 88석, 2관 38석)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좌석 간 간격을 넓히고 앞뒤 좌석의 높이차를 조정해 관람 편의를 최대한 확보했으며, 2관은 최신 영화관 흐름에 맞춰 전동식 안락의자(리클라이너) 좌석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청소년 미디어 교육, 소규모 공연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작은 영화관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영상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평창군은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를 진행해 세이브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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