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해법 모색…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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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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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21일부터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다시 지구,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이다.

행사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포스터 공모전, 학술회의,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20개국 49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의 '제인 구달:희망의 이유'다. 이 작품은 전 세계를 무대로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폐막작은 환경 영상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에서 선정한다.

환경 영상 공모전에는 총 138개국 2천303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에서 뽑힌 본선 진출작 18편이 환경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환경을 위한 혁신' 등을 주제로 영화 상영과 함께 전문가 강연·토론이 열린다.

영화제 상영작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dureraum.org)나 모바일 앱,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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