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기술개발에 투자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4년 차세대 미디어 페스티벌'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도하는 미디어 산업의 혁신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열린 방송·미디어 업계 및 단체 간담회에서 "국내 방송·미디어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첫날 행사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한 방송 콘텐츠 중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하는 '방송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MBC·아센디오)가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드라마 (방송·OTT) 분야는 스튜디오힘의 '나의 해리에게', 비드라마 분야는 KBS의 '빙하'에 각각 돌아갔다.

행사 2일 차인 18일에는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투자 유치 발표회(쇼케이스)와 방송·미디어 미래 전략 콘퍼런스가 열린다.

'2024년 차세대 미디어 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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