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야외 영화 상영회, 폐교 위기 학교를 문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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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초·느티나무공원서 9월까지 6회…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대

    도계느티나무 야외상영회 포스터
    도계느티나무 야외상영회 포스터

    [도계미디어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여름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강원 삼척시 도계미디어센터는 이달부터 9월까지 삼척 신동초등학교 운동장과 도계 긴잎느티나무공원에서 야외상영회를 총 6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여름밤의 시네마-신동영화제'라는 타이틀로 6월과 7월 두 차례 상영이 진행된다.

    최근 폐교 위기를 겪었던 학교 공간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다시 활용되는 셈이다.

    이곳 상영작으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애니메이션 및 가족 영화인 플로우(6월 19일), 남매의 여름밤(7월 24일)이 예정돼 있다.

    특히, 신동초등학교 상영 시에는 팝콘, 닭강정, 음료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도계 긴잎느티나무공원에서는 '도계느티나무 야외상영회'가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총 4회 이어진다.

    신동영화제 포스터
    신동영화제 포스터

    [도계미디어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인 플로우(6월 17일), 바람이 전하는 말(7월 15일), 어쩌면 해피엔딩(8월 19일), 흐르는 여정(9월 16일)이 순차 상영될 예정이다.

    모든 상영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계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문화를 쉽게 접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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