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5회 수상' 美 재즈 뮤지션 로버트 글래스퍼 9월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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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알앤비·힙합 오가는 음악…약 2년 만 한국 공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겸 음악 프로듀서 로버트 글래스퍼가 9월 20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가 10일 밝혔다.
글래스퍼는 재즈, 알앤비(R&B), 힙합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5회 수상한 유명 재즈 뮤지션이다.
그는 2012년 발표한 정규앨범 '블랙 라디오'(Black Radio)로 제5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알앤비 앨범상'을 받았다. 이후 '블랙 라디오 2'(Black Radio 2)와 '블랙 라디오 Ⅲ'(Black Radio Ⅲ)로 이어지는 시리즈 앨범으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글래스퍼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15회 후보로 지명돼 이 가운데 5회 수상했다. 그는 '에미상'(Emmy Award)와 '피바디상'(Peabody Award)에서 수상하는 등 다큐멘터리와 영화 음악 분야에서도 재능을 드러냈다.
2022년에는 미국 재즈 음악 축제 '블루 노트 나파 밸리 재즈 페스티벌'의 공동 창립자이자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작년에는 재즈와 힙합을 결합한 음악이 담긴 정규앨범 '코드 데리베이션(Code Derivation)과 '렛 고'(Let Go)를 잇달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래스퍼가 내한 공연을 여는 것은 2023년 제15회 서울재즈페스티벌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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