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오늘 결혼…개그맨 25호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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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 되겠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KBS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만난 두 사람은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청첩장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며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김지민은 지난 7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김준호에 대해 "개그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도 본인이 준비하고 최초 1회로 시작해서 지금 13회까지 왔는데, 그런 것 보면서 남자로서 멋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개그맨 부부로는 '25호'가 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에는 하객 1천20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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