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명작부터 광복 80주년 되새기는 영화까지…재개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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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필버그의 블록버스터 시초 '죠스'·스코세이지의 '셔터 아일랜드'

    '아이 캔 스피크'·'미드웨이'도 재개봉…'8과 1/2'·'이사'는 첫선

    영화 '죠스'와 '셔터 아일랜드'
    영화 '죠스'와 '셔터 아일랜드'

    [롯데컬처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저명한 감독이 만든 명작에서부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까지 사랑받았던 영화들이 재개봉한다. 국내에 선보이지 못했던 유명한 영화도 이달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 할리우드 거장 스필버그 '죠스'·스코세이지 '셔터 아일랜드'

    할리우드의 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틴 스코세이지의 작품을 다시 스크린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롯데시네마의 '보석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들 영화가 선정됐다.

    스필버그가 연출한 '죠스'가 제작 50주년을 맞아 다음 달 재개봉한다. '죠스'는 1975년 선보인 영화로 평화로운 휴양지에 거대한 백상아리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죠스'는 스필버그에게 명성을 안겨다 준 작품이자 대규모 제작비와 공격적인 마케팅, 동시 개봉으로 블록버스터의 시초라고 알려진 영화다. 스필버그의 서스펜스 연출과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1976년 열린 제4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과 음악상, 편집상을 받았다.

    스코세이지가 연출한 '셔터 아일랜드'는 23일 재개봉한다.

    '셔터 아일랜드'는 정신병원이 있는 고립된 섬 셔터 아일랜드에서 환자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연방보안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10년 개봉했다.

    스코세이지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보안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 광복 의미 되짚는 '아이 캔 스피크'…제2차 세계대전 다룬 '미드웨이'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영화도 재개봉한다.

    나문희와 이제훈이 출연하고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아이 캔 스피크'를 다음 달 상영한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을 많이 내기로 유명한 옥분(나문희 분)과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2017년 영화다.

    개봉 당시 일본군 위안부라는 무거운 소재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다뤄 호평받았다. 주연 나문희는 호연(好演)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했다.

    영화 '미드웨이' 속 한 장면
    영화 '미드웨이' 속 한 장면

    [누리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진 미드웨이해전을 다룬 전쟁 영화 '미드웨이'도 8월 재개봉한다.

    진주만 공격 이듬해 벌어진 이 전투는 2차 세계대전의 향방을 결정지었다고 평가받는다.

    '미드웨이'는 2019년 개봉했다. '투모로우'(2004), '2012'(2009), '화이트 하우스 다운'(2013) 등을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구이룬메이(계륜미)와 천보린(진백림)이 출연한 대만 청춘영화 '남색대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도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남색대문'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영화 '남색대문'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오드·엔케이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고전 명작 '8과 1/2'·'이사' 첫선

    오랜 기간 국내에 선보이지 못했던 옛 명작들도 정식 개봉한다.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1/2'('8과 2분의 1')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23일 개봉한다.

    '8과 1/2'은 영화감독 구이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63년 첫선을 보였다. 영국 영화 전문지 사이트 앤 사운드가 2022년 발표한 '감독들이 선정한 역대 최고 영화' 중 6위에 오르는 등 영화계에서 손꼽히는 명작이다.

    '8과 1/2' 개봉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를 상영하는 감독전도 열린다.

    영화 '8과 1/2'
    영화 '8과 1/2'

    [일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일본 대표적인 영화 감독 소마이 신지(相米愼二)의 '이사'도 오는 23일 개봉한다.

    '이사'는 히코 다나카의 소설 '두 개의 집'을 바탕으로 부모의 이혼을 마주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993년 열린 제4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사'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이사'
    영화 '이사'

    [찬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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