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루피' 다음달 중순까지 순천만국가정원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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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문화콘텐츠 활성화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웹툰·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에 나선 전남 순천시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뽀로로' 제작사와 손을 잡았다.
순천시는 4일 순천만 정원 워케이션 센터에서 아이코닉스와 지식재산(IP)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관광자원과 기업 IP 결합,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코닉스는 2001년 설립돼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잔망루피' 등 국내외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잔망루피는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오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순천만 정원 내 호수정원, 개울길 광장, 정원 워케이션은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를 테마로 꾸며진다.
정원 워케이션 내 캐빈 1동은 잔망루피의 숙소로, 워케이션 센터는 팝업스토어로 변신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순천시 상징 캐릭터인 루미·뚱이와 잔망루피의 '콜라보 굿즈' 6종, 아이코닉스의 '촌캉스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잔망루피는 신세계, 불가리, BMW MINI, 더 현대, 스타필드 등과 협업했으며 지자체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순천시는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려면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잘 만든 효자 캐릭터가 지역 경제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만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콘텐츠 IP를 순천에서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