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원폭 80년, 봉인된 시간' 라디오 다큐 5부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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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MBC경남은 일본 원폭 피해 80년을 맞아 한국인 피해자의 상처를 조망하는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원폭 80년, 봉인된 시간'을 제작해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총 5부작인 이 다큐멘터리는 80년 가까이 사회적 낙인과 가난, 국가 무관심 속에서 살아가는 원폭 피해자와 그 고통을 대물림받는 후손의 전쟁 같은 삶을 다룬다.
원폭 이후 사회적으로 소외된 한국인 피해자 현실과 후유증, 원폭 피해자 2세이자 인권운동가였던 고 김형률 씨 목소리, 국제 연대를 통한 치유와 평화, 재발 방지에 힘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진철 PD는 "광복 후에도 원폭 피해자와 후손들은 가난과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며 숨죽여 살아가고 있다"며 "피해자는 있어도 가해자가 없는 원폭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MBC경남 제1FM 91.1㎒(93.5㎒), 98.9㎒ 채널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8시 57분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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