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9∼30일 '고양 돗자리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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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재단인 고양문화재단은 여름의 끝자락인 오는 29∼30일 덕양구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 광장에서 '2025년 고양 돗자리영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영화제는 시민을 위한 고양어울림누리의 무료 야외영화제로, 재단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저녁과 야간시간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야외영화를 상영하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음악회가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즐겁고 감동적인 영화 2편을 준비했다.
첫날인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1984년에 개봉한 가족영화의 전설로 손꼽히는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의 결작 'E·T'가 상영된다.
30일 같은 시간엔 지난해 개봉해 전 세계 많은 어린이의 사랑을 받은 화제작,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Into The World)'을 감상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야외영화 상영 외에도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영화를 매개로 한 세대 간의 추억 교감을 위해 엄마, 아빠의 영화 'E·T'에 관한 추억, 아이들의 외계인에 대한 환상에 대한 이야기를 사전 신청받아 영화 상영 전에 소개한다.
더불어 해마다 진행하는 부대행사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거리예술 아티스트 그룹 '고양버스커즈'의 대표 예술단체들이 영화 상영 전에 공연을 한다.
올해는 매직 트래블, 카키마젬, 엉클키드, 요들누나 동해 등이 출연해 마술쇼, 요들 송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고양 돗자리영화제'는 무료 행사로, 어울림 광장의 모든 관람석은 돗자리로 관객이 지참하면 된다.
좌석 위치 지정은 선착순이며 우천 시에는 행사 자체가 연기되고 연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영화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 등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www.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