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악이 만난다…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특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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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YB·김현철·윤상·이현우 등 출동…영화 상연과 공연 결합

(울산=연합뉴스) 20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주관으로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올해 10주년 영화제 개·폐막작,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김두겸 시장(왼쪽 두 번째), 이순걸 영화제 이사장 겸 울주군수(맨 오른쪽), 엄홍길 영화제 집행위원장(맨 왼쪽), 배우 권유리 영화제 홍보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 시네마에서 열린다.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43개국 110편이 상영된다. 2025.8.20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10회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음악 공연이 결합된 '자연에서 노래하다' 프로그램을 선보여 영화제 무대인 영남알프스를 거대한 음악 축제장으로 바꾼다.
3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인순이, YB, 바밍타이거, 10CM, 김현철, 윤상, 이현우 등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영화와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연출한다.
26일 개막작 '걸 클라이머' 상영 후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인순이가 등장한다.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클라이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에밀리 헤링턴의 치열한 도전과 내면의 갈등을 담은 개막작과 함께, 2015년 영화제 첫 시작을 함께했던 인순이가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
27일 오후 3시 30분에는 '정글 스토리 + YB' 공연에서 한국 록의 전설 YB가 무대에 오른다.
영화제 측은 김홍준 감독의 영화 '정글 스토리' 30주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10주년을 맞아 한국영상자료원과 '정글 스토리'를 디지털로 복원했다.
록커의 꿈을 품고 서울로 올라온 시골 청년의 이야기 영화와 함께 YB의 도전과 열정을 다시금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8일 오후 4시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 + 바밍타이거' 공연에서는 힙합 씬의 대표 크루 바밍타이거가 무대에 오른다.
구조에 실패한 산악 구조대원이 절망과 단절의 시간을 지나 다시 산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와 함께 하는 음악 공연이다.
또 29일 오후 6시 '3학년 2학기 + 10CM' 공연에서는 학창 시절의 마지막을 낯선 공장 현장실습으로 보내게 된 열아홉 살 창우의 이야기를 담은 '3학년 2학기'와 함께 국민밴드 10CM의 노래가 따뜻한 위로와 작은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폐막일에는 이현우, 윤상, 김현철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폐막작 '세상 끝까지, 470km' 속 아버지가 20여년간 험준한 길을 달리며 딸에게 희망을 전해 온 것처럼, 30여년간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세 명의 가수 아티스트가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감동적으로 마무리한다.
산·자연·인간을 중심으로 한 영화들을 통해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6~30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 시네마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 티켓 예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um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연합뉴스) 20일 국내 유일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주관으로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올해 10주년 영화제 홍보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가 올해 영화제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8.20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