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립영화 조각투자 지원 첫 작품 4·3사건 다룬 '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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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독립영화 제작비 조달 과정을 지원하는 '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 사업의 첫 번째 작품으로 제주 4·3사건을 다룬 '한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관객이 독립영화 제작 단계부터 투자자로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경기도가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투자 펀딩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조각투자 플랫폼 업체 이용 수수료 등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독립영화 한란은 1948년 제주 4·3 당시 한라산으로 몸을 숨긴 모녀의 생존 여정을 다루는 작품으로 하명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향기 배우가 참여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조각투자 지원 사업은 독립영화 활성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독립영화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새로운 지원·투자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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