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바다로'…부산국제영화제 주말 맞아 팬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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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비프 광장서 야외무대·오픈 토크 행사 잇따라

(부산=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매기 강 감독이 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픈토크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9.21 [email protected]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1일 영화제 상영관과 야외무대 행사장은 많은 영화 팬들의 발길로 북적거렸다.
21일 낮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영화제 야외무대와 오픈 토크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드라마 '사마귀:살인자의 외출'과 영화 '극장의 시간들' 야외무대 행사가 진행됐고,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강' 감독 오픈토크 행사도 진행됐다.
감독, 배우 등이 등장하자 객석은 순식간에 팬들로 채워졌다.
객석에서는 연신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팬들은 손을 흔들거나 휴대전화로 배우들을 연신 촬영했다.
출품작이 상영되는 센텀시티 일대 극장가도 관객들로 가득 찼다.
중구 남포동 비프 광장에서는 '퇴마록'과 AI 코미디 '웃으면 복이 와요' 상영회가 열리며 많은 관람객이 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부산=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변영주 감독, 배우 장동윤, 이엘, 조성하가 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야외무대인사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9.21 [email protected]
영화제 열기는 저녁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에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사랑의 핫츄핑' 수어 특별 상영이 예고돼 아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남포동 비프 광장 야외무대에서 '남포 피날레'가 열리고, 오후 8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에서는 '까르트 블륭슈:<괴물> X 매기강' 스페셜 토크도 준비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30회를 맞아 성대하게 준비됐다.
64개국 328편이 상영되고, 올해는 경쟁 부문을 신설해 외연을 확장했다.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해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