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기념 '누나별 북 콘서트'

이미지 확대

2024년 오영수문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누나별 북 큰서트'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의 오영수문학관은 18일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2025년 '누나별 북 콘서트'를 연다

오후 5시 오영수문학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지난 7월 울산 소재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다.

먼저 우진숙, 김미성 시낭송가의 향기와 낭송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암각화와 관련된 시 작품을 낭송한다. 이어 비보잉 그룹 '포시크루'가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민다.

이미지 확대

2024년 오영수문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누나별 북 큰서트'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고유의 흥을 이끌어내는 퓨전 국악 그룹 '아리안'도 출연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색소포니스트 '버티킴', 듀엣 '프렌즈'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4시부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암각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운이 담긴 고래반지 만들기, 나만의 암각화 가방 그리기, 반짝이는 자개 고래 키링 만들기, 꽃향 가득 음료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주민들이 오영수문학관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