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시선에서 보는 사회'…계명대 대구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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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오는 30∼11월 1일 메가박스 대구프리미엄만경관 4관에서 '2025 대구여성영화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영화제는 '우리는 모든 거리를 초월해'를 주제로 세대·언어·경계·경험을 넘어 연결되는 여성의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전한다.

12개 섹션 25편의 영화와 25명의 감독·평론가가 참여해 '지역과 삶의 자리'(30일), '몸과 기억의 서사'(31일), '연결, 이해 그리고 치유'(11월 1일)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성의 시선에서 사회와 예술을 다시 바라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고 온라인과 현장 예매가 모두 가능하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홈페이지(www.iws.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계명대 관계자는 "영화제가 지역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적 실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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