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전속계약 해지 요구…소속사는 "수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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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 뉴 외 9인, 정산금 등 문제 삼아…내달 KSPO돔 콘서트 앞둬

    그룹 더보이즈
    그룹 더보이즈

    [원헌드레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더보이즈 멤버 대다수가 소속사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원헌드레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더보이즈 멤버 10명 가운데 뉴를 제외한 9명은 최근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골자로 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멤버들은 원헌드레드가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헌드레드는 그러나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더보이즈의 전속계약 해지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더보이즈 11명(이적 당시 기준)의 멤버 전원이 하나의 팀으로 계약기간을 준수해 활동한다는 전제하에 각 멤버당 거액의 전속 계약금을 지급하며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멤버들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해당 전제가 무너졌고, 이에 따라 한 멤버가 팀에서 탈퇴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정상적인 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손해를 입은 관계사를 설득하고,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그룹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주장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2017년 데뷔해 '스릴 라이드'(THRILL RIDE), '매버릭'(MAVERICK) 등의 노래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2024년 12월 IST엔터테인먼트에서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기준 11명의 멤버 가운데 주학년은 사생활 논란으로 지난해 6월 탈퇴했다.

    더보이즈는 다음 달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날 더팩트는 멤버들이 회사의 지원 없이 사비로 연습실을 빌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원헌드레드는 "멤버들이 당사의 지원을 외면하고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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