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장벽 없이 누리는 '배리어프리 영화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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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7차례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일반 영화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오디오 설명)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대사와 음향효과 설명)을 넣어 제작한 영화를 뜻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11월 각각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1층 야주개홀에서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한다. 다만 이 기간 5월과 9월에는 상영되지 않는다.
상영 예정 작품은 ▲ 3월 26일 '라라랜드'(2016년) ▲ 4월 23일 '소방관'(2024년) ▲ 6월 25일 '오즈의 마법사'(1939년) ▲ 7월 23일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2023년) 등이다. 이후 상영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회복지시설 초청 프로그램인 '박물관 나들이'와 연계해 장애인, 어르신, 다자녀가구, 북한이탈주민 등이 단체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홍보물이 현장에 비치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서울시공공예약에서 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 자유입장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반 관객을 위한 220여석과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8석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배리어프리 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적 연대의 장"이라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정 가치에 맞춰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장벽 없는 문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