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英·美 차트 정조준…'스윔' 첫날 재생 '다이너마이트'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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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앨범 차트 통산 일곱 번째 1위 확정적…싱글 차트선 1~2위 전망
영국 오피셜 차트 "첫 싱글 1위 도전"…5집 플레이리스트 추가 1천170만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2026.3.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과 영국 차트 정상에 도전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리랑'은 다음 주 발표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무난하게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년 9개월 만에 나온 앨범이어서 공백기 동안 응축된 '아미'(팬덤명)의 힘으로 실물 음반 등 판매량이 호조를 보여 2위를 큰 차이로 따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여섯 장의 앨범을 1위에 올려놓았다.
5집 타이틀곡 '스윔'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최상위권으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 차트를 예측하는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들은 이날 현재 이 곡의 첫 주 진입 순위를 1∼2위로 내다봤다. 다만 차트 집계 기간이 아직 하루 남은 만큼 최종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핫 100'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비롯해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까지 총 6곡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스윔'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기록한 종전 최고 순위는 '다이너마이트'·'버터'가 각각 기록한 3위였다.
오피셜 차트는 2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스윔으로 첫 싱글 1위 도전에 나선다'는 제목의 전망 기사를 통해 "'스윔'은 방탄소년단에게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싱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스윔'은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1천464만4천352회 재생됐다.
이는 방탄소년단 대표 히트곡인 '버터'와 '다이너마이트'보다 각각 1.3배, 1.9배 높은 수치다.
다만, 이들 두 곡이 발매된 2020∼2021년보다 5∼6년이 지난 현재 스포티파이 이용자 규모가 커졌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이 있다.
아울러 5집 '아리랑' 발매 후 스포티파이에서 방탄소년단 노래를 처음 들은 이용자 수는 690% 급증했다. 신보 발매 이후 '아리랑'을 개인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한 횟수는 1천17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컴백 공연 직후 새 앨범 스트리밍은 120% 급증했다. 공연 앙코르곡으로 선보인 '소우주'는 2019년 발매됐지만 전일 대비 국내 재생 수가 250%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계기로 팬덤을 넘어 글로벌 청취자에게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