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베르단, 뉴캐슬과 맞서는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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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팀 뉴캐슬과 맞설 '팀 K리그' 투표에서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과의 경기에 나설 K리그 '팬 일레븐' 선정 투표에서 오베르단이 2만2천728표를 얻어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명단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가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선정한 뒤 4∼13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 투표를 통해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했다.
오베르단에 이어 포항에서 함께 뛰는 측면 수비수 이태석이 2만2천699표로 전체 투표 2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리그 득점 선두(12골)를 달리는 전북 현대의 공격수 전진우가 2만2천397표로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김문환(대전·2만2천159표), 5위는 김진규(전북·2만832표)였다.
공격수 부문에는 전진우와 더불어 이동경(김천·1만9천220표), 아사니(광주·1만7천980표)가 선정됐고, 미드필더로는 오베르단과 김진규, 보야니치(울산·1만7천380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이태석, 김문환과 함께 박진섭(전북·1만9천34표)과 카이오(대구·1만8천727표)가 뽑혔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19,373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팀 K리그의 골문을 지킨다.
이번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를 선정하는 '쿠플영플' 투표에선 포항의 한현서가 1위에 오른 바 있다.
김판곤 팀 K리그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는 이후 추가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여기엔 포지션과 각 팀 인원 배분 등이 고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