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홀 버디 19개 고지원, KLPGA 첫 우승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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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51번째 홀서 첫 보기 윤이나는 3타 차 3위

    활짝 웃으며 이동하는 고지원.
    활짝 웃으며 이동하는 고지원.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고지원이 고향 제주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고지원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3라운드를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마쳤다.

    기상 악화로 경기 진행에 차질이 생긴 3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6타를 줄여 2타 차 선두로 올라섰던 고지원은 이날 4개 홀 잔여 경기에서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선두를 지킨 채 4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시드전에서 낮은 순위에 그쳐 올해는 드림투어를 주로 뛰면서 빈자리가 나올 때 KLPGA 투어에 출전하는 '비정규직' 고지원은 지난 3일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친 고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버디 19개를 쓸어 담았다.

    고지원이 우승하면 곧바로 KLPGA 투어 시드를 손에 넣는다.

    KLPGA 투어 통산 3승에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지닌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은 또 박희영과 박주영 자매에 이어 KLPGA 투어 두 번째 자매 우승도 바라보게 됐다.

    잔여 경기 4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낸 노승희가 3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쳐 고지원에게 2타 뒤진 2위(16언더파 200타)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희는 지난 6월 더헤븐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승을 따낸 바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다 이 대회 타이틀 방어를 하러 귀국한 윤이나는 3라운드를 1언더파 71타로 마쳐 3타 차 3위(15언더파 201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15번 홀(파4) 그린에서 잔여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0m가 넘는 먼 거리 버디 퍼트를 너무 강하게 쳤다가 3퍼트 보기를 적어냈다.

    3라운드 14번 홀까지 50개 홀 동안 보기가 없었던 윤이나는 이번 대회 첫 보기를 적어냈다.

    이다연과 이세희, 송은아가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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