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구기자협회, 2026년 MLB 양대리그 구원투수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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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2026년에 '구원투수상'을 신설한다.
AP통신,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BBWAA가 2026년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구원투수를 뽑기로 했다"며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최고의 구원 투수를 투표로 선정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BBWAA는 최우수선수, 사이영상, 신인상, 올해의 감독상 4개 부문을 시상했다.
2026년부터는 5개 부문으로 늘어난다.
디애슬레틱은 "BBWAA가 구원투수상 신설에 관한 온라인 투표를 했고, 찬성 쪽에 더 많은 표가 나왔다"며 "올해 구원투수상을 신설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내년부터 시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MLB에는 이미 양대리그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의 이름을 내세워 최고 구원투수에게 주는 마리아노 리베라(AL), 트레버 호프먼(NL)상이 있다.
이 상은 은퇴한 주요 구원 투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디애슬레틱은 "BBWAA는 투표에서 '기존 리베라, 호프먼상과의 차별화를 위해 MLB 최고의 구원 투수 한 명에게만 상을 주는 방안'도 물었다. 하지만, BBWAA 다른 상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양대리그에서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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