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마이너 재활 경기 4연속 안타…복귀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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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45호포…다저스는 NL 서부지구 공동 선두 복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왼쪽 어깨를 다친 뒤 재활 중인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 경기에서 또 안타를 쳤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 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터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곁들였다.
지난달 30일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간 김혜성은 지난 22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다저스 구단은 김혜성을 이번 주말께 빅리그로 불러올 계획이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MLB에서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로 다저스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혜성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는 다저스는 모처럼 타선이 폭발한 가운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 1위에 복귀했다.
다저스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 경기에서 8-2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 팀은 74승 57패로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이며, 올 시즌 더는 맞대결이 없다.
만약 두 팀이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승률이 같다면 상대 전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9승 4패의 우위를 점했다.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은 홈런 2개를 터트렸고, 돌턴 러싱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9회 시즌 45호 홈런을 쏘아 올려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