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필라델피아, 우완 투수 뷸러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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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호투를 펼친 오른손 투수 워커 뷸러(31)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 "필라델피아의 트리플 A팀인 레이 밸리가 뷸러와 계약했다"며 "필라델피아는 뷸러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뷸러는 지난 시즌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5차전에서는 다저스 우승을 확정 짓는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2024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뷸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으나 7승 7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한 뒤 지난달 말 방출됐다.
2017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뷸러는 MLB 통산 54승 29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는 부상 여파로 1승 6패에 그쳤으나 월드시리즈에서 잘 던졌고, 2019년 14승, 2021년 16승을 기록한 투수다.
필라델피아는 79승 57패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어 올해 포스트시즌에 나갈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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