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호 신한은행 박신자컵 첫승…우리은행은 24점 차 패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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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박신자컵서 '디펜딩 챔피언' 후지쓰에 역전패

    최이샘
    최이샘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최윤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새 시즌을 앞두고 열린 박신자컵에서 첫 승리를 낚았다.

    신한은행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헝가리의 DVTK 훈테름을 70-63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신한은행 사령탑에 앉은 최윤아 감독은 박신자컵에서 두 경기만에 감독 데뷔승의 기쁨을 맛봤다.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덴소에 45점 차로 대패했던 신한은행은 이날 2025 헝가리컵 우승팀 DVTK에 맞서 최이샘의 외곽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1차전에서 청주 KB를 꺾었던 DVTK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첫 쿼터부터 최이샘의 3점포 3방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고, 2쿼터에서는 신장 180∼190㎝대의 장신이 즐비한 DVTK를 상대로 공격 리바운드만 7개를 잡아내는 등 리바운드에서 13-5로 압도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36-24로 앞선 채 들어선 3쿼터에서도 최이샘의 3점포 3방, 신이슬의 1방을 더해 성큼성큼 달아난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연속 9실점해 종료 1분 13초를 남기고 4점 차로 쫓기는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신이슬과 아시아 쿼터 히라노 미츠키의 자유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이샘은 3점포 6방을 포함한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아시아 쿼터 미마 루이, 신이슬(이상 13점), 홍유순(10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루 활약했다.

    DVTK에서는 그리갈라우스키테 모니카가 20점으로 분전했다.

    이명관
    이명관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 우리은행은 2024-2025시즌 스페인 여자농구 1부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팀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에 63-87, 24점 차로 졌다.

    우리은행은 1승 1패로 삼성생명(1승 1패)과 나란히 3위를 기록했고, 사라고사는 후지쓰(이상 2승)와 함께 A조 1위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전반전 3점포는 7개를 몰아쳤지만 2점슛 성공이 단 3개에 그치며 공격 작업에 애를 먹었고, 47-62로 뒤진 채 3쿼터에 들어섰다.

    체격이 좋은 사라고사 선수들에 밀려 경기 내내 리바운드, 몸싸움 등에서 열세였던 우리은행은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명관이 3점포 5개를 포함해 23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이민지(12점)와 김단비(10점)도 분투했다.

    사라고사에서는 아미나타 게예(20점)를 비롯해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 아시아 쿼터 가와무라 미유키
    삼성생명 아시아 쿼터 가와무라 미유키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용인 삼성생명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후지쓰에 57-68로 졌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첫판에서는 2024-2025시즌 스페인 여자농구 1부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팀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에 연장 접전 끝에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이날도 지난해 대회 우승팀이자 일본 W리그 2년 연속 통합 우승팀 후지쓰에도 져 2패를 떠안았다.

    후지쓰는 개막전 부산 BNK전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49-46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마지막 쿼터에서 순식간에 무너졌다.

    마치다 루이와 하야시 사키에게 3점포를 허용하는 등 연속 11실점 해 52-58로 전세가 뒤집혔다.

    종료 2분 7초 전엔 마치다에게 다시 한번 외곽포를 내줘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삼성생명의 가와무라는 24점, 김단비는 8점으로 분전했다.

    후지쓰에서는 아카기 리호(13점), 미야자와 유키, 후지모토 아키(이상 12점)가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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