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해의 식스맨 출신 나즈 리드 누나, 남자친구 총격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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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나즈 리드의 누나가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했다.
AP 통신은 9일(한국시간)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센터 리드의 누나가 미국 뉴저지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자친구에게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 남자친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오전 11시께 총격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단지 입구 근처에서 여러 차례 총격을 받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토라야 리드를 발견했다.
경찰은 달아나던 용의자 샤킬 그린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으며,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두 건의 무기 소지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검찰은 토라야 리드와 그린이 연인 관계였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까지 미네소타에서 리드와 한솥밥을 먹었던 전 동료 칼앤서니 타운스(뉴욕)는 소셜미디어(SNS)에 "마음이 찢어진다"며 애도했다.
리드는 2019-2020시즌 미네소타에서 프로에 데뷔해 여섯 시즌 동안 NBA 무대를 누볐다.
2023-2024시즌엔 NBA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
리드는 지난 시즌 평균 27.5분을 뛰며 14.2점, 6.0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미네소타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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