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없어도 강이슬 있다…KB, 우리은행 잡고 단독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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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27점 11리바운드 맹활약…우리은행 김단비도 25점 17리바운드로 분전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대들보' 박지수가 빠진 여자농구 청주 KB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B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9-65로 제압했다.
KB는 4승 1패를 쌓아 1위에 올랐고, 우리은행은 2연패를 당해 1승 4패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KB는 고열 등 감기·몸살 증상으로 박지수가 세 경기 연속 전열에서 빠지는 악재를 떠안아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으나, 강이슬이 2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덕에 승리를 낚았다.
KB가 전반의 주도권을 가져갔고, 우리은행은 후반 김단비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손에 땀을 쥐는 추격전을 펼쳤다.
전반을 38-43으로 마치며 경기 내내 끌려가던 우리은행은 3쿼터에 심성영의 3점 슛 두 방과 강이슬의 외곽포까지 이어지며 51-48로 전세를 뒤집었다.
순식간에 경기가 역전되자 KB는 강이슬이 골밑 득점과 3점 슛으로 응수하며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53-57, 4점 뒤진 채 맞은 4쿼터에서도 강이슬의 활약은 계속됐다.
초반부터 3점슛 2개를 포함해 9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흐름을 가져왔고, 경기 종료 50초 전에는 골 밑 득점으로 김단비의 추격을 다시 한번 뿌리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B에서는 강이슬 외에도 허예은과 나윤정이 각각 14점,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단비는 40분을 모두 뛰며 25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