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강등' 막지 못한 수원FC 김은중 "모든 책임은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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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운 표정의 김은중 감독
    어두운 표정의 김은중 감독

    (수원=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FC와 부천FC의 경기. 0대3으로 경기가 끌려가자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어두운 표정으로 벤치로 향하고 있다. 2025.12.8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강등을 막지 못한 김은중 감독이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수원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5 2차전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지난 5일 원정 경기로 열린 1차전에서도 0-1로 패했던 수원FC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K리그2 부천에 2-4로 밀려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됐다.

    수원FC가 K리그2에서 뛰는 것은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머물러 승강 PO까지 치렀으나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서포터스 여러분이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제가 수장으로서 끝까지 우리 팀을 지키지 못한 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모든 비난은 감독인 제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고는 "수원FC가 내년에 다시 1부에 올라올 수 있도록 여러 구성원과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처럼 들릴 것"이라며 조심스러워하면서 수원FC가 더 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도 짚었다.

    그는 "우리가 해마다 절반 이상 선수들이 바뀌고 있는데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힘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훈련장조차도 눈치를 보며 써야 한다"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이 너무 미안하다. 이런 부분에서 하루빨리 발전해야 팀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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