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트럼프 골프장서 열리는 PGA 투어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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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열리는 20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 특급 지정(시그니처) 대회 타이틀 스폰서가 확정됐다.
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캐딜락과 타이틀 스폰서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시그니처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은 내년 5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개최된다.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PGA 투어가 열리는 건 10년 만이다.
캐딜락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열린 PGA 투어 WGC-캐딜락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나 재계약을 포기했고, 당시 PGA 투어는 대체 스폰서를 찾지 못해 해당 대회 개최지를 멕시코로 옮겼다.
캐딜락은 10년 만에 트럼프 내셔널 도럴과 인연을 다시 맺게 됐다.
캐딜락은 최근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비즈니스 저널은 "캐딜락은 F1팀 창단을 준비한다"며 "캐딜락 레이싱팀은 내년 5월 4일 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미국 데뷔전을 치르는데, 2026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 일정과 겹친다"고 소개했다.
캐딜락은 내년 3월에 열리는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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