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크로아티아 출신 '중원사령관' 바베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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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리그1 FC서울이 새로운 중원사령관 역할을 맡을 흐르보예 바베츠(등록명 바베츠)를 영입했다.
서울은 9일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바베츠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바베츠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고 프랑스 FC메스 유스 팀(U-19) 주장도 거친 유망주 출신이다.
프랑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바베츠는 2018년 크로아티아로 돌아가 비호르 옐리사바츠, NHK 고리카 등에서 활약했다.
2021년에는 크로아티아 21세 이하(U-21)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U-21 대회에 출전해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2년 라트비아 리그를 경험한 뒤 최근엔 크로아티아 NK오시젝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바베츠는 안정적인 기본기를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 시 공격 전개에 깊게 관여하는 등 공수 밸런스 조율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다.
뛰어난 기동력과 풍부한 활동량뿐만 아니라 중원의 높이도 점할 수 있는 전술적 가치도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서울은 바베츠의 합류로 허리진을 더욱 강력하게 하고, 공수 안정감을 유지하는 한편 다양한 전술 운용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바베츠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하는 서울은 팀의 미래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베츠는 "아시아 무대는 처음으로,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오스마르에 대한 얘기를 전해 듣고 영상을 봤는데, 여러 가지로 나와 많이 비슷한 것 같다. 오스마르처럼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