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시즌 마수걸이 골' 미트윌란, 덴마크컵 결승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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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수비수 이한범이 시즌 첫 골을 결승포로 장식하며 팀의 컵대회 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크에서 열린 오르후스와의 덴마크 축구협회(DBU)컵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한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준결승에서 기선을 제압한 미트윌란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한다.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미트윌란은 이날 이한범과 조규성을 나란히 선발로 내세웠다.
오른쪽 센터백으로 나선 이한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이한범은 코너킥 상황에서 아랄 심시르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한범의 시즌 공식전 첫 골이다.
앞서 이한범은 지난달 9일 쇠네르위스케 리저브(2군) 팀과의 리저브 리그 성격의 대회 '퓨처 컵'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바 있으나, 1군 공식전에서는 득점이 없었다.
수비 지표 역시 깔끔했다. 이한범은 이후에도 오르후스의 총공세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가로채기 4회, 볼 회수 3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3/3) 등을 기록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이한범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8.1을 부여했다.
한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약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의 활로를 뚫은 뒤 후반 31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교체됐다.
미트윌란은 다음 달 9일 오르후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