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16강으로 연기됐던 K리그1 울산-서울전, 4월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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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단은 반발 "A매치 기간 활용 권장한 연맹 안내 유명무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에 따라 연기됐던 K리그1 울산 HD와 FC서울의 2라운드 경기를 4월 15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경기는 애초 이달 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서울이 4일과 11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 2025-2026 ACLE 16강에 진출하면서 연기된 바 있다.
바뀐 일정은 4월 15일 오후 7시 30분이며, 장소는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동일하다.
ACLE 16강에 따른 K리그1 일정 연기는 울산-서울전과 포항 스틸러스-강원FC 경기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동시에 발표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이달 7일 예정됐던 포항-강원전은 새로운 일정이 A매치 기간인 이달 28일로 일찌감치 확정돼 연기와 동시에 발표됐는데, 울산-서울전은 변경 일시가 2주 만에 결정됐다.
서울 구단은 프로축구연맹이 AFC 대회 참가 구단에 사전 공지했던 내용을 근거로 A매치 기간 경기가 개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다수 선수의 국가대표 차출이 예상되는 울산이 난색을 보이면서 협의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국 프로축구연맹이 직권으로 새 일정을 정했다.
K리그 경기 규정에는 '연맹은 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구단의 지원, 중계방송 상의 중대한 사유, 경기장의 대규모 개·보수 등을 위해 경기 일정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직권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ACL에 따른 일정 변경 경기의 경우 양 팀 협의 시 A매치 기간 주말 활용을 권장한다고 구단들에 안내한 바 있으나 울산-서울 경기는 구단 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았기에 직권으로 변경이 이뤄졌다.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 구단 관계자는 "연맹 직권 결정이니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다. 다만 연맹에서 직접 구단에 안내했던 가이드라인의 유명무실함만 확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