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잡고 사상 첫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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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탈리아가 사상 최초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WBC 푸에르토리코와 8강전에서 난타전 끝에 8-6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의 종전 WBC 최고 성적은 2023년 대회 8강이었고, 당시 8강전에서 일본에 3-9로 패해 탈락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1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일본-베네수엘라전 승자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이탈리아는 홈런을 칠 때마다 더그아웃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는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치는 팀이다.
조별리그 홈런 12개로 전체 2위에 올랐던 이탈리아는 이날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는 '에스프레소 세리머니' 없이 승리했다.
0-1로 끌려가던 1회말 반격에서 주장 비니 파스콴티노(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동점 적시타로 포문을 연 이탈리아는 도미니크 캔존(시애틀 매리너스), 잭 카글리아노네(캔자스시티)의 연속 적시타와 J.J. 도라지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마이너)의 희생플라이로 4-1을 만들었다.
푸에르토리코가 2회 마틴 말도나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따라붙자 이탈리아는 4회 앤드루 피셔(밀워키 브루어스)와 도라치오가 각각 2타점 2루타를 한 방씩 터트려 8-2까지 점수를 벌렸다.
푸에르토리코는 8회 뒤늦게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무사 만루에서 에디 로사리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땅볼과 상대 폭투,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미네소타 트윈스)의 적시타를 묶어 6-8까지 추격했으나 더는 따라가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