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챔피언' 한국 女배구, U-17 세계선수권 예선서 대만과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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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탈리아·푸에르토리코·도미니카共·알제리와 D조에 편성
조 4위까지 16강 진출…작년 아시아선수권 우승 이어 4강 진출 도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작년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5년 만에 우승 쾌거를 이룬 한국 여자 배구 기대주들이 2026 국제배구연맹(FIVB) 17세 이하(U-17) 세계선수권에서 대만과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FIVB가 18일(현지시간) 올해 U-17 세계선수권 개최 장소인 칠레 산티아고에서 본선 조 추첨식을 개최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대만,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알제리와 같은 D조에 편성됐다.
대회는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24개 참가국이 여섯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네 팀이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아시아권에선 디펜딩 챔피언 중국을 비롯해 작년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6개 팀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대만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U-17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던 만큼 리턴매치를 벌이는 대만을 제친다면 16강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다.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지휘했던 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U-17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가운데 '리틀 김연경' 손서연(선명여고) 등 우승 주역들이 U-17 세계선수권에서도 대표팀의 주축을 이룰 전망이다.
손서연은 당시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득점왕(141점)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수상했다.
조별리그 상대국인 이탈리아와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는 높이와 파워를 겸비했고, 알제리는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을 자랑한다.
우리나라는 U-17 세계선수권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세운 가운데 대회 직전인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페루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