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에 묻힐 뻔한 '1강' KB, 위용 되찾고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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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허예은·강이슬 트리오 앞세워 최강 전력 구축…통합 우승 도전

    KB스타즈 정규리그 우승
    KB스타즈 정규리그 우승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KB스타즈 선수들이 BNK 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뒤 정규리그 우승컵과 상패를 들고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3.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시즌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던 청주 KB가 우여곡절을 딛고 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KB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를 94-69로 완파, 정규리그를 21승 9패로 마쳐 1위를 확정했다.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자, KB의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4위에 오른 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던 K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절대 1강'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진행한 시즌 전 예측 투표에서 KB의 우승을 점친 응답자 비율이 미디어 75.5%, 선수 60.2%, 팬은 45.8%일 정도였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돌아온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의 존재감이 아무래도 컸다.

    잘했어~
    잘했어~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KB 박지수가 2쿼터를 앞선 채 마치고 후배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6.3.30 [email protected]

    여기에 성장세를 보이며 팀의 주축 가드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허예은과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이 박지수와 '삼각 편대'를 구축했고, 이채은과 송윤하, 아시아 쿼터 선수 사카이 사라 등 뒷받침하는 멤버도 탄탄해 최상의 전력을 갖췄다.

    KB는 개막 전 외국팀까지 초청해서 열린 박신자컵에서 WKBL 팀 중엔 유일하게 4강에 들며 기량을 입증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개막 이후 3연승에도 우승까지 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팀의 기둥 역할을 해야 할 박지수가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신우신염으로 결장하며 전력을 온전히 가동하지 못했고, 그사이 하위권 전력으로 예상됐던 부천 하나은행이 돌풍을 일으키며 KB를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박지수가 돌아온 이후에도 지난해 12월 27일과 28일 아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연이어 패하면서 시즌 7승 6패를 기록, KB는 우승 후보에 걸맞지 않은 3위로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골 밑으로 파고 드는 강이슬
    골 밑으로 파고 드는 강이슬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KB 강이슬이 골 밑으로 파고들고 있다. 2026.3.30 [email protected]

    이후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재정비한 KB는 후반기 들어선 달라졌다.

    휴식기 직후 10경기에서 9승 1패의 상승세를 타며 2월 9일 하나은행과 공동 선두로 도약, 우승 경쟁을 안갯속에 빠뜨렸다.

    2월 14일 하위권 팀인 인천 신한은행에 덜미를 잡혀 2위가 됐으나 이후 2연승을 거둔 KB는 2월 21일 단독 선두로 나섰고, 2월 23일엔 하나은행을 잡아 고비를 넘고 3연승으로 치고 나갔다.

    이를 발판 삼아 막바지 선두 질주를 이어간 KB는 이달 27일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위 하나은행에 1경기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연승으로 끝까지 압박한 하나은행을 이날 마침내 따돌렸다.

    KB는 이번 시즌 경기당 실점이 66.3점으로 6개 구단 중 가장 많았지만, '빅3'를 앞세워 유일하게 평균 득점 70점을 넘긴 화끈한 공격력(71.7점)을 우승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골 밑으로
    골 밑으로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KB 허예은이 골 밑으로 파고들고 있다. 2026.3.30 [email protected]

    리그 최정상급 가드로 우뚝 서며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는 허예은의 볼 배급을 바탕으로 팀 어시스트(19.37개)와 스틸(7.17개)에서도 KB는 단연 1위에 올랐다.

    3점 슛 성공 수에서 1위인 강이슬(평균 2.38개)과 성공률 1위인 이채은(38.6%)을 앞세워 두 부문 모두 1위(팀 평균 9개·33%)에 자리하며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발휘, 리바운드와 수비에 강점이 있는 하나은행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2021년부터 KB를 이끌어 온 김완수 감독은 2021-2022시즌에 이어 두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2023-2024시즌엔 MVP를 포함한 시즌 8관왕에 오른 박지수를 앞세워 팀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혀 통합 우승에 실패한 바 있다.

    박지수가 없던 지난 시즌엔 경험을 쌓았고, 이번 시즌에는 고비에서 견뎌내는 힘도 키워 두 번째 통합 우승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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