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부른다면"…39세 수아레스, 우루과이 축구대표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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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9·인터 마이애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루과이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히며, 결코 조국을 등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당연히 국가대표팀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서 "월드컵도 다가오는데 만약 조국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절대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그리고 내가 더 이상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없는 순간이 왔다고 느꼈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면서 "하지만 만약 대표팀에서 저를 필요로 한다면, 나는 절대 거절하지 않을 거다. 내가 현역 선수로 뛰는 한, 그건 불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2007년 2월 우루과이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후 17년 동안 A매치 143경기에 출전해 69골을 터트린 수아레스는 2024년 9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우루과이 대표팀 역대 최다 골 기록이 수아레스의 것이다.
현재 수아레스는 같은 1987년생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말 마이애미와 1년 연장 계약을 했다.
출중한 기량에도 반복되는 기행 탓에 수아레스에게는 '악동'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특히 상대 선수를 깨무는 황당한 행동으로 몇 차례 징계를 받아 국내 팬들에게는 '핵 이빨'로도 불린다.
지난해 9월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2025 리그스컵 결승에서 0-3 패배 후에는 상대 팀 보안 책임자와 말다툼하다 급기야 그의 얼굴에 침을 뱉어 총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