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쐐기골' 즈베즈다, 세르비아 리그 우승…9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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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2-0 앞서던 후반 42분 쐐기골로 3-0 승리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풀백 설영우(27)가 소속팀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세르비아 리그 9연패의 방점을 찍었다.
즈베즈다는 2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마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티잔과 2025-20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82를 쌓은 즈베즈다는 2위 파르티잔(승점 65)과 승점 차를 17점으로 벌리면서 시즌 종료까지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수페르리가는 16개 팀이 30경기씩 치른 뒤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 팀이 각각 챔피언십 라운드와 강등 라운드로 나뉘어 7경기씩 치러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한다.
즈베즈다는 정규리그를 1위로 통과한 뒤 챔피언십 라운드 3경기째 만에 올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이에 따라 즈베즈다는 2006-2007시즌 시작된 수페르리가에서 통산 12번째이자 2017-2018시즌부터 9시즌 연속 왕좌를 이어갔다.
더불어 창단 이후 자국 리그에서 통산 37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특히 지난 시즌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은 설영우는 이날 경기의 쐐기골을 책임지고 두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기면 조기 우승이 확정되는 경기에서 즈베즈다는 전반 18분 만에 프리킥 이후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스트라히냐 에라코비치의 선제 결승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즈베즈다는 후반 23분 아뎀 아브디치의 추가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즈베즈다의 오른쪽 풀백으로 풀타임 출전한 설영우는 후반 42분 중원에서 티미 막스 엘슈니크가 투입한 공간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으며 팀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득점은 설영우의 리그 2호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