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다, LPGA 투어 멕시코 대회 3R 3타 차 선두…주수빈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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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2주 연속 우승에 다가섰다.
코르다는 3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3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르피차야 유볼(태국·11언더파 205타)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코르다는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8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정조준한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3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올 시즌 LPGA 투어 9개 대회가 열린 가운데 코르다와 김효주, 해나 그린(호주)이 2승씩을 거두고 있다.
코르다는 1월 말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고, 이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특히 그는 올해 앞서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하지 않은 3개 대회에서는 모두 준우승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날에 이어 보기 없는 플레이로 최근 물오른 감각을 거듭 뽐냈다.
전반엔 5번 홀(파5)에서 유일한 버디를 적어낸 코르다는 후반에 13번 홀(파5)부터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뽐냈다.
13번 홀과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솎아낸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이글을 만들어내 유볼과의 격차를 벌렸다.
가쓰 미나미(일본)는 3위(10언더파 206타), 류위(중국)와 브리아나 도(미국)는 공동 4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엔 주수빈이 10위(4언더파 212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주수빈은 2023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의 공동 6위에 이은 데뷔 두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임진희와 강민지는 공동 21위(1언더파 215타), 신인 황유민은 공동 28위(이븐파 216타), 전지원은 공동 50위(3오버파 219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