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프로축구 성장위 전체 회의…심판 신뢰 회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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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개막한 K리그가 잔디 문제로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커지면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K리그 경기가 열리는 구장의 열악한 잔디 상태에 대해 시급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모습. 2025.3.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축구의 성장에 발맞춰 심판 판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기장 잔디 품질을 개선하는 등 리그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정책 논의가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11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프로축구 성장위원회(이하 성장위) 전체 회의를 열고, 리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와 정책 방향을 점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발족한 성장위가 그동안 인적자원, 기반 조성, 산업화 등 3개 분과에서 논의해 온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하고 이를 정책 과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적자원 분과에서는 심판 판정의 신뢰 회복을 핵심 과제로 다룬다.
심판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의 시범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심판 교육 및 평가 체계 개선과 비디오 판독(VAR) 교육 확대를 통해 판정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반 조성 분과에서는 잔디 품질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경기장 잔디 상태가 선수들의 경기력은 물론 팬들의 관람 경험에 직결되는 만큼, 전문 장비와 인력 확보, 관리 기준 강화 등 경기장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살펴본다.
산업화 분과에서는 경기장을 구단 수익성을 제고하고 팬 경험을 확장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비경기일 수익 모델 발굴, 식음료(F&B) 및 기념품 판매 공간 확대, 복합 체험 공간 조성 등을 통해 경기장 활용도를 높여 구단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과제를 도출한다.
이와 함께 중계 품질 개선과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 확대 방안도 함께 다룰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프로축구가 지속해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관중 증가와 함께 심판 판정 신뢰 제고, 잔디 등 경기장 환경 개선, 구단 수익 구조 다각화 등을 통해 리그의 기초 체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체부는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프로축구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스포츠산업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